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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절,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흥겹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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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311호 왕진오⁄ 2013.01.31 09:52:52

우리 민족의 고유명절 '설'을 맞이해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과 국립박물관문화재단(사장 김선득)은 2월 10일 일요일 '설날' 당일 3시에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무료로 전통연희 '2013설날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계사년 뱀띠 해를 맞이해 뱀을 형상화하여 '뱀을 따라 가는 길놀이'로 '2013설날한마당'을 시작한다. 이어서 열두 띠 동물들 호랑이, 원숭이 등의 움직임을 우리 전통춤인 북청사자춤을 변형해 재미있게 만든 '동물 춤과 풍물놀음'이 펼쳐지고, 마지막에는 '뱀과 모든 관람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진풀이'로 신명나는 연희마당을 마친다. 이번 '2013설날한마당'은 일반인들도 가족단위로 공연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가족단위 참가자’는 2월 4일까지 홈페이지(www.theateryong.c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10가족은 설날 오후 1시부터 ‘미디어아트 병풍(팔도주유도)지도 여행자 놀이’, ‘한지 꽃모자 만들기(12띠 스탬프 찍기, 소원쓰기)’등의 특별한 설날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왁자지껄 우리장단 배우기’, ‘얼쑤! 우리 춤사위 배우기’ 등 공연을 위한 사전준비를 하게 된다. 참가자들은 모두 한복을 입어야 한다. 2013설날한마당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은 ‘창작그룹 노니’가 제작한다. 전체 구성과 총연출은 노니 대표 김경희가 맡았고, 무대미술과 소품은 원여정, 애니메이션과 미디어아트는 곽호중, 음악은 박미향이 담당한다. 소경진, 음대진, 이혜미, 이자현, 서장호, 강정아, 강민지, 김대곤 등이 전통연희자로 출연한다. ‘창작그룹 노니’는 전통연희, 국악 및 전통공예, 무대미술, 의상, 애니메이션,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분야의 2~30대 젊은 예술가들이 모여 활동하는 독특한 창작예술단체다. 노니의 주요한 작업은 ‘우리전통’을 현대적으로 재창작하는 것으로 노니기획시리즈 ‘우리연희다시보기’ 작품으로는 ‘꼭두’, ‘도깨비불린:燐’, ‘바람노리’, ‘1+1:추樂(락)남매’, ‘몽키땐쓰’ 등 다섯 작품이 있다. 왕진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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