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1호 
박희본이 공현주 때문에 다시 커진 열등감을 김단율의 응원으로 극복했다. 31일 방송된 KBS 2TV 일일 시트콤 '패밀리'(닥치고 패밀리) 116화에서 열희봉(박희본)은 모든 면에서 자신보다 우월해 보이는 차지호(심지호)의 후배 ‘희재’(공현주) 때문에 열등감을 느꼈다. 희재와 비교해서 못나 보이고 싶지 않았던 희봉은 이름만 파티인 자리에 드레스를 입고 나타났다. 또 볼링도 잘 치는 희재를 보고 불편한 옷에도 과하게 욕심을 부리며 볼링을 치려다 넘어져 굴욕을 당했다. 자신이 한심해 지호도 따라오지 못하게 하고 혼자 집으로 돌아온 희봉에게 막내 열막봉(김단율)은 “누나는 내가 아는 여자 중에 제일 쎄 멋있고, 암튼 최고야. 그리고 슈퍼맨 아저씨도 좋아하잖아”라고 말해줬다. 막봉의 말에 자신감을 얻은 희봉은 지호와 그의 유학생 친구들에게 돌아가 당당하게 행동했다. 그리고 지호에게 앞으로 자신을 창피하게 생각하지 않을 거라며 다짐해 지호를 흐뭇하게 만들었다. 한편, 열우봉(최우식)과 차서준(박서준)은 겁이 많은 막내 열막봉(김단율)을 놀리다 두 사람도 귀신 때문에 두려움에 휩싸였다. 서로 겁쟁이라 놀리며 무서운 얘기를 하던 두 사람은 급기야 서로 놀라게 만들려고 귀신 분장까지 자처에 폭소를 자아냈다. 지호의 엄친딸 후배 ‘희재’역으로 공현주가 깜짝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패밀리’는 매주 월~금 오후 7시 45분 KBS 2TV 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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