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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김종욱 찾기', 예술마당 떠난다

대학로 컬처스페이스 엔유서 새 시즌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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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314호 김금영⁄ 2013.02.20 11:04:26

뮤지컬 '김종욱 찾기'가 2006년부터 2013년 2월 17일까지 약 2300 여 회의 공연을 선보였던 예술마당을 떠나 대학로 컬처스페이스 엔유에서 새로운 둥지를 튼다. 뮤지컬 '김종욱 찾기'는 CJ E&M과 뮤지컬해븐의 공동 기획을 통해 탄생한 창작뮤지컬로서 초연 때부터 관객들과 함께 소통하며 만들어간 공연이다. 초연 당시, 관객들에게 '첫사랑 하면 떠오르는 상징적인 아이템'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해 얻은 답변을 바탕으로 포스터 이미지를 제작했으며, 그 이미지는 '김종욱 찾기'의 상징이 됐다. 또한 매 시즌 마다 새로운 배우들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배우와 관객들의 특별한 대화시간이 있는 '훈남 파티'를 기획했고, 최근에는 '대학로에서 NEW김종욱을 찾기' 등의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관객들과 함께 했다. 이처럼 관객들의 사랑으로 뮤지컬 '김종욱 찾기'는 제12회 한국뮤지컬대상 2관왕, 제1회 더 뮤지컬 어워즈 4관왕에 올랐다. 또한 2010년부터 매년 가을, 2개관에서 동시 공연을 진행한 바 있다. 그동안 많은 배우들이 뮤지컬 '김종욱 찾기'를 거쳐 갔다. '김종욱 찾기'는 매 시즌마다 다양한 배우들을 캐스팅 했는데, 오만석과 엄기준, 김무열 등 뮤지컬 스타들이 '김종욱 찾기' 무대에 올랐다. 대학로 컬처스페이스 엔유에서 시작되는 새 시즌에서도 새로운 배우들을 만날 수 있다. 공연 관계자는 "기억 속 누군가가 아니라 '당신 옆의 사람이 바로 당신의 운명'이라는 로맨틱 테마로 인해 수많은 연인들이 뮤지컬 '김종욱 찾기'에 함께 했다"며 "공연이 끝난 뒤 멀티맨이 다시 등장해 남자가 미리 준비한 편지와 꽃과 선물을 여자 관객에게 전달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학로 컬처스페이스 엔유에서 펼쳐질 창작 뮤지컬 '김종욱 찾기' 새로운 시즌을 많이 기대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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