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과 역경 맞은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 ‘울지마, 내일이 있으니까’ 고환택 지음 작지만 당당하게 시련을 헤쳐 온 한 중소기업인의 잔잔한 성공스토리를 담은 책이다. ‘철든 놈이 성공한다’로 익히 알려진 정우철강(주) 고환택 사장이 고난과 역경 속에서 신음하는 이들에게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이 책은 살면서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희망을 잃지 않고 새 출발을 할 수 있는지 의욕을 북돋는다. 저자는 인생에 있어서든 사업에 있어서는 어떠한 일이 있어도 꿈을 놓지 말라고 강조한다. 인생살이 희로애락이 있는 것처럼, 사업도 영광이 있으면 시련과 좌절도 겪게 마련이란 것. 그리고 주저앉아 자포자기하는 사람에게는 내일이 없고, 힘들고 어려워도 훌훌 털고 일어나 성공을 꿈꾸는 이들에게만 ‘희망의 내일’이 있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성공, 성공한다고 해서 모두가 성공할 수는 없다. 반면 지금까지 실패만 연속으로 한다고 해서 모두가 실패하는 것도 아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시련과 좌절의 과정을 겪어본 저자는 오히려 힘든 일이 있을 때 그때가 축복이란 사실도 배웠다고 회고한다. 중소기업을 운영하면서 숱한 어려움과 질곡의 늪을 헤맨 적이 많았다는 그도 ‘여기서 그만 둘까?’ ‘모든 걸 포기할까?’ 사업을 하면서 숱하게 겪어야 했다고 고백한다. 그런 저자의 고뇌와 좌절 그리고 재기 과정에서 부르짖는 애절한 절규가 이 한 권의 책에 오롯이 스며있다. BG북갤러리 펴냄. 1만3800원. 318쪽. - 김금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