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왕중왕전의 왕이 되겠다" 포부 전해

뮤지컬 '삼총사'에 출연하는 원더걸스 예은과 뮤지컬 배우 이건명이 SBS '도전 1000곡 왕중왕 전'에 출연한다. 17일 오전 방송된 SBS '도전 1000곡'에 출연했던 예은과 이건명은 팀을 이뤄 뛰어난 노래실력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들은 '사랑을 할거야', '헤이헤이헤이', '유고걸', '마음 약해서' 등을 부르며, 최종 우승을 하는 영광을 거머쥐었다. 특히 '사랑을 할거야'의 경우 함께 게스트로 나와있던 녹색지대의 노래로, 원곡자 앞에서도 떨지않고 완벽하게 불러 많은 게스트들의 호응을 일으켰다. 뮤지컬 삼총사 팀으로 호흡을 맞춘 예은과 이건명은 최종 우승으로 받은 황금열쇠를 삼총사팀 회식에 사용하겠다며 훈훈하게 마무리 되기도 했다. 이날의 우승으로 인해 예은과 이건명은 SBS '도전 1000곡 왕중왕전'에 나가 지금까지 우승했던 최고의 실력자들과 함께 진정한 우승자를 가릴 예정이다. 이에 뮤지컬 배우 이건명은 "지난 방송에서 생각지도 못한 우승을 했는데, 이번에는 열심히 준비해서 꼭 왕중왕전의 왕이 되도록 하겠다"며 각오를 선보였다. 예은 또한 왕중왕전에 대한 의지를 보이며 뮤지컬 '삼총사' 연습으로 바쁜 와중에도 함께 노래 연습을 하는 등 우승을 위한 열정을 감추지 않았다. 한편 '알렉상드르뒤마'의 원작소설을 바탕으로 한 뮤지컬 '삼총사'는 스릴감 넘치는 검술 장면과 화려한 볼거리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예은, 이건명 외에도 남경주, 신성우, 김민종, 엄기준 등이 출연한다. 4월 21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