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피아니스트 신지호와 집시 바이올리니스트 콘(KoN)이 화이트데이를 맞아 로맨틱가이로 변신했다. 파워풀한 피아노 연주로 한국의 막심 므라비차이자 짐승피아니스트로 불리는 피아니스트계 아이돌 신지호, 노래하는 바이올리니스트로 한국은 물론 일본에서도 맹활약중인 집시 바이올리니스트 콘(KoN)이 힘을 합쳤다. 두 뮤지션 신지호와 콘(KoN)은 1월 SBS 예능프로그램 '스타킹'에서 협연을 보이며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안겨준 바 있다. 그들만의 음악세계를 멋진 하모니로 완성시킨 두 사람은 한국 팝 클래식 뮤직의 신성이라는 칭호를 받기도 했다. 이번 콘서트는 두 뮤지션의 기획공연 시즌 중 첫번째 프로젝트로, 화이트데이를 맞아 가장 로맨틱한 음악으로 여심을 흔들 계획이다. 이에 뮤지컬계의 두 로열 프린스 윤형렬, 김태훈까지 게스트로 참여한다. 신지호와 콘은 그동안 무대에서 보여준 파워풀한 모습과 달리 이번 '르 로맨티크' 콘서트에서는 달콤하고 로맨틱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르 로맨티크' 콘서트는 다음달 9~10일 나루아트센터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