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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창작지원작 선정

소프오페라-Look at me-사랑 꽃 등 5개 작품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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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315호 김금영⁄ 2013.02.26 11:38:41

DIMF(Daegu International Musical Festival)가 2013년 제7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에 참가할 창작지원작 공모사업의 선정작을 발표했다. DIMF가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고 우수 창작뮤지컬 육성 및 저변확대를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는 본 사업은 지난해 12월 3일부터 접수를 시작했다. 휴먼 드라마, 로멘틱 코메디, 넌버벌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신청됐으며, 이달 18일에 진행된 심사위원 전체 회의를 통해 총 33개의 지원작품 중 5개 작품이 최종 선정작으로 결정됐다. DIMF 측은 "'스페셜 레터', '식구를 찾아서' 등 안정적으로 시장에 진출했던 사례를 통해 흥행성과, 작품성, 완성도에 우선적인 기준을 두었고, DIMF가 지향하는 창작뮤지컬의 방향과 성격, 또 롱런이 가능한 작품에 높은 점수를 주었으며 또한 관객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하여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제7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창작지원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이혼과정에서 겪게 되는 상황들을 오페라에 접목시킨 코미디 장르의 '소프오페라(Soap Opera)' ((주)스펠엔터테인먼트), 안데르센 동화의 인물들이 중심이 되어 그려지는 동화같은 로맨틱 코미디 'Look at me'(김현아, 함유진)이다. 또한 6․25전쟁의 시대상황 속에서 꽃 핀 인물들의 사랑이야기를 옴니버스 형식의 뮤지컬로 그려낼 '사랑 꽃'(MAC씨어터), 뇌사 상태에 빠진 연인과 심장이식이라는 독특한 메디컬 요소를 넣은 드라마 장르의 'YOU&ME'(동명2in), 조선의 중종과 조광조라는 인물을 중심으로 시대적인 역사가 동‧서양 악기의 하모니와 함께 어우러질 ‘왕을 바라다'(극단더늠) 등 총 5편이 선정됐다. 선정작은 제7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 개최되는 6~7월 기간 중 초연공연을 갖게 되며, 제7회 대구뮤지컬어워즈에서 딤프 창작뮤지컬상을 수상한 작품은 제8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공식 초청작으로 뽑히게 된다. 심사위원들은 "작년에 비해 이혼, 청년실업, 사랑, 전쟁 등 다양한 소재의 창작품이 많아 창작 뮤지컬 제작에 대해 높아진 관심을 체감할 수 있었으며, 이는 우리나라 창작뮤지컬 발전에 대한 매우 긍정적인 척도"라고 평했다. 장익현 (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이사장은 "작년 축제 무대에 올려졌던 창작뮤지컬 '데자뷰'가 2013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우수공연으로 선정되는 등 딤프를 통해 배출된 창작뮤지컬이 뮤지컬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듯, 딤프는 창작뮤지컬에 대한 제작자들의 열정을 꾸준한 지원을 통해 창작의욕을 계속 고취시킬 것"이라며 "올해 선정된 5개의 창작뮤지컬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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