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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쇼도 보고, 한류스타도 만나는 동대문 ’상설패션쇼’열려

동대문의 또 하나의 아이콘, 17일부터 매주 토요일 '상설패션쇼'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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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339호 왕진오⁄ 2013.08.14 10:31:31

국내 유망 디자이너들의 실험적이면서 실용적인 패션쇼가 매주 토요일 동대문에서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와 (사)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회장 이상봉)는 오는 8월 16일부터 내년 1월까지 6개월간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동대문 롯데 피트인 5층 런웨이에서 상설패션쇼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디자이너와 함께하는 소소한 사치'라는 주제 아래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 디자이너 패션의 대중화를 위한 첫 번째 프로젝트로서, 기존의 일부 패션인들을 위한 쇼에서 벗어나 디자이너, 소비자 모두를 위한 패션쇼를 지향한다. 이를 위해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패션쇼에 한류스타, 인디음악, 비보이 등 동적이고 다양한 예술 공연을 더해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 잡을 예정이다. 특히 행사 첫 날인 8월 16일에는 2AM의 슬옹이, 이틀째인 8월 17일에는 달샤벳의 수빈이 모델로 나서 패션쇼의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양일 패션쇼에는 국내 실력파 디자이너 브랜드인 슬링스톤(Sling Stone), 이머전시(EMERZENCY), 포스트바이재즈(post by jazz), 엔쥬반(ENZUVAN), 심바이심(SIM BY SIM), 부이(VUI), 뮤트퀘스천(MUETQUESTION)등이 참여해 하반기 패션 경향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패션쇼 무대를 꿈꾸는 신진 및 예비디자이너를 위한 무대도 마련된다. 한국패션디자인연합회는 8월 19일부터 9월 9일까지 홈페이지(www.cfdk.org)를 통해 세계적 디자이너를 꿈꾸는 신진 디자이너들을 공개 모집할 예정이다. 선정된 디자이너에게는 기성 디자이너와의 멘토링 프로그램 및 패션쇼 무대가 제공된다. 더불이 이번 상설패션쇼는 국내 소비자뿐 아니라 한국을 찾은 외에 관광객에게도 좋은 관광 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동대문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아시아 패션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왕진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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