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서경덕 교수, 美 밀피타스시에 위안부 관련 우편물 발송

  •  

cnbnews 제348호 왕진오⁄ 2013.10.18 09:17:46

NYT,WSJ 등 미국 주류 언론에 일본군 위안부 관련 광고를 게재 해 온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이번에는 미국 서부 소도시 밀피타스(Milpitas)시에 위안부 관련 우편물을 보냈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뉴욕에 머물고 있는 서 교수는 "지난 8월 밀피타스시에서 위안부 결의안이 통과 된 후 위안부 소녀상을 건립하려는데 일본 우익들의 반대로 난항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한 교민의 연락을 통해 알게 되었다"고 전했다. 그 후 서 교수는 샌프란시스코 지인들 통해 조사해 본 결과 일본의 극우단체 나데시코 액션(Nadeshiko Action)이 조직적으로 밀피타스시에 항의 메일을 보내 위안부 소녀상 건립 반대운동을 펼친다는 것을 알게됐다. 이에대해 서 교수는 "지난달 밀피타스 시장 및 시의원들에게 일본군 위안부 결의안 통과에 감사메일을 보냈고 이번에는 위안부 관련 자료 및 동영상 CD, NYT 및 WSJ에 게재한 전면광고 등을 묶어 우편물을 또 보냈다"고 말했다. 특히 미국 하원에서 일본군 위안부 결의안 통과를 주도한 지역구 의원인 마이크 혼다 의원에게도 같은 우편물을 보내 위안부 소녀상 건립을 지지해 달라고 요청했다. 서 교수는 "미주 최초의 위안부기림비가 건립된 뉴저지 팰리사이드팍도 인구 2만여 명의 작은 소도시다. 하지만 이 곳의 기림비가 뉴욕 등 동부사회에 큰 이슈를 던졌던 것 처럼 밀피타스도 서부에서 같은 역할을 하길 바랄 뿐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서 교수는 향후 밀피타스시에 위안부 소녀상이 건립되어 미주 전지역에 기림비 건립운동이 확산 될 수 있도록 올해 말 뉴욕타임스에 또다른 일본군 위안부 관련 광고를 게재 하고자 현재 접촉 중이다. 한편 서 교수는 2007년 WP에 일본군 위안부 관련 첫 광고를 시작으로 NYT,WSJ 등에도 꾸준히 전면광고를 실어왔다. 특히 작년에는 뉴욕 타임스스퀘어 중심 위치에 일본군 위안부 관련 대형 빌보드 광고를 올려 세계적으로 큰 이슈를 만들기도 했다. 왕진오 기자

배너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