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c한국예술원은 19일 서울 서대문구가 개최한 ‘2013년 서대문마을축제’의 부대행사로 열린 청소년진로박람회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서대문구가 ‘마을, 사람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었으며, 레슬링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심권호 씨 등이 참여해 수익금을 소외아동과 청소년에게 기부하는 ‘사랑의 나눔국수’ 판매, 보켈트레이너와 이미지컨설턴트 등 전문 직업인과 함께하는 일일 직업체험 등으로 꾸려졌다. 한국예술원은 이번 행사에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직업체험 홍보부스를 운영, 대중예술 관련 적성을 가진 학생들에게 학과와 진로에 대한 상담을 진행했다. 한국예술원 부스에는 500여명의 청소년들이 방문했으며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멘토링특강에 대한 교육관계자들의 문의도 많았다고 한국예술원 측은 전했다. 한국예술원의 이번 행사 참여는 서대문구와 맺은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조치 차원에서 이뤄졌다. 한국예술원 최상식 명예학장은 “이번 박람회 참여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대중예술 관련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예술원은 앞으로도 서대문구와 협력해 지역 주민들과 학생들이 대중예술에 대한 관심을 갖고, 꿈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