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교장 이현만)가 오는 21일부터 2014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시작한다. 지난해 실기 70%와 면접 30%를 반영했던 것과 달리 이번 입시에서는 실기고사 100%로만 학생을 선발하겠다는 방침이다. 내년도 신입생 선발인원은 연예과 80명, 뮤지컬과 40명, 실용무용과 80명, 실용음악과 80명, 패션모델과 80명, 영상제작과 40명 등 6개 학과에서 총 400명을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오는 21일부터 11월 8일 오후 5시까지 인터넷접수 사이트 유웨이어플라이(www.uwayapply.com)를 통해 가능하며, 인터넷 원서 접수 후 입학원서와 자기소개서, 학교생활기록부 및 추가제출서류는 11월 11일(월)까지 우편 제출해야 한다.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 김지연 전략기획실장은 “본교에서 3년 간의 교육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국내외 명문예술대학으로 진학하고 있으며, 방송, 문화공연, 연예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면서 “전공분야에 대한 실력과 열정, 목표의식이 뚜렷하다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학교”라고 말했다. 각 학과별로 자세한 입학 전형 방법과 일정은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 홈페이지(www.hlyes.hs.kr)에서 확인가능하며, 실기고사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02-409-1021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 송파구 장지동에 위치한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는 2009년 개교한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학교다. 국내 최초 연예예술 특성화교육을 하는 고등학교로 연예과, 뮤지컬과, 실용음악과, 실용무용과, 패션모델과, 영상제작과를 운영하고 있다. 노래, 연기, 춤 등의 분야에서 끼와 재능이 있는 학생을 육성하며 입시위주의 교육이 아닌 대중예술인 양성을 목표로 학생들의 적성과 흥미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하고 있다. 일반고등학교에서 배우는 국민 공통 기본 교과과정을 이수하고, 각 전공별로 심화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학교 출신으로 아시아나 최연소 모델 고원희, f(x) 크리스탈, 달샤벳 수빈, 블락비 피오, 비투비 정일훈과 B.A.P의 종업 등 유명 아이돌 스타와 배우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