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0호 왕진오⁄ 2013.10.29 16:34:50
EBS(사장 신용섭)가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스토리텔링형 창의 학습 프로그램, ‘스쿨랜드’를 신규 편성하고 30일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방송 시간 중인 오후 7시 15분 지상파TV에서 선보인다. ‘스쿨랜드’는 애니메니이션과 교육 콘텐츠를 접목해 철학과 예술, 인성, 과학 등 네 분야의 창의인성 콘텐츠를 흥미롭게 구성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의 배경이 되는 ‘스쿨랜드’는‘다나’라는 평범한 10대 여자 주인공이‘진(GENE)’이라는 첨단 매개체를 통해 빠져 들어가는 새로운 가상세계다. 스쿨랜드를 파괴하려는 ‘몰라왕’과 그에 맞서는 주인공 ‘다나’ 그리고 각 분야의 조력자들이 함께 창의력과 학습 에너지를 이용해스쿨랜드를 수호하는 흥미진진한 모험 이야기로 꾸며진다. 각 분야 조력자로는 속울렁테스(철학), 피카슈(예술), 꽁짜(인성), 아이쿠슈타인(과학) 등이 있다. 30일(수) 첫 방송에서는 잘 웃고 장난치기 좋아하는 13살 소녀 다나가, 우연히 첨단 매개체 ‘진(GENE)을 통해 스쿨랜드에 처음 빠져 들어가게 되는 과정을 소개한다. 이후 총 3회에 걸쳐 앞으로 펼쳐질 모험의 출발점이 된 ‘스쿨랜드’에 관한 이야기가 애니메이션으로 방송된다. 11월 6일(수) 2회는 친구와 싸우다 ‘너답지 않다!’는 핀잔을 들은 후 고민에 빠진 다나가, 스쿨랜드로 빨려들어가 철학의 조력자인 속울렁테스트를 만나 진정한 나를 찾는 방법을 알아가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11월 13일(수) 방송에서는 우연히 길에서 주운 돈을 몰래 가지려다 스쿨랜드로 간 다나가, 인성의 조력자인 꽁짜를 만나 주운 물건을 처리하는 올바른 방법을 알아가는 이야기를 담는다. 한편 EBS 플러스2 채널에서도 방송되는 ‘스쿨랜드’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오후 5시 10분부터 새로운 이야기를 다룬다. 철학, 예술, 인성, 과학 네 분야를 아우르는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지는 주제를 스쿨랜드‘는 초·중학생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매회 극적인 에피소드가 담긴 애니메이션으로 풀어냄으로써 학습의 재미를 더했다. 또한 학습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인터랙티브 툴을 이용해, 시청자들이 학습 후 ‘씽크탱크’라는 스쿨랜드의 중앙에너지탱크를 채워 ‘스쿨랜드 살리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한 새로운 형식으로 꾸렸다. 왕진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