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최대케이블TV방송사 ㈜씨앤앰(cable & more, 대표 장영보)의 이색 사회공헌프로그램인 ‘학교歌 좋다’가 11월 11일(월) 제4회 교가 음악회를 개최한다. 씨앤앰은 2010년부터 교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점점 잊혀져 가는 교가를 되살리기 위해 관내 초, 중,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새로운 교가를 선물해 오고 있다. 2010년 구로구 지역 49개 학교를 시작으로, 2011년 종로구, 중구, 서대문구, 노원구 28개교, 작년에는 마포구 24개교에게 오케스트라 연주와 전문 성악가의 열창으로 제작된 새로운 교가를 전달했다. 그리고 해마다 학생들이 새롭게 바뀐 교가를 직접 부르는 음악회를 개최해 학교에 대한 자부심과 사랑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이는 학생들과 학교 관계자는 물론 지역 주민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 학교歌 좋다는 강남구, 강동구, 서초구, 송파구 지역 51개 초, 중, 고등학교에 새로운 교가를 만들어줘 역대 최다 학교 지원이라는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11월 11일 오후 3시 강동구 상일동에 위치한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에서 열리는 이번 2013 음악회에는 14개 학교가 펼치는 교가 경연 대회뿐만 아니라, 팝페라 소프라노 하나린, 바리톤 고한승, 남성 팝페라그룹 페도라의 축하공연, 교가 CD 및 악보 전달식 등이 함께 열려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축제 그 이상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씨앤앰은 서울특별시교육청의 후원으로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서울시 초, 중, 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 졸업歌 작사 공모전을 진행했다. ‘희망, 새 출발의 의미를 갖는 졸업歌’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100여명이 넘는 학생들이 응모했으며, 까다로운 심사를 통해 동작고등학교 1학년 홍다은 학생의 작품이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대상으로 선정된 작품은 유명 작곡가의 작곡작업을 통해 새로운 졸업歌로 탄생되었다. 학생들이 즐겁게 부를 수 있고, 졸업에 대한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도록 새롭게 재탄생된 졸업歌는 이번 ‘학교歌 좋다’ 음악회에서 첫 선을 보이며, 서울특별시교육청 및 서울시지역교육청 11개 청으로 발송된 후 각 학교로 전달될 예정이다. 지역채널 C&M ch1은 이날 열리는 ‘학교歌 좋다! 음악회를 오는 11월 23일(토) 오후 4시 1부, 오후 5시 2부로 나눠 서울과 경기지역에 녹화 방송할 예정이다. 씨앤앰미디어원 최수진 담당PD는 "학교歌 좋다 사업이 2010년 구로구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많은 지역으로 확대됐다. 앞으로도 학교歌 좋다는 더 많은 학생들에게 교가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심어주고 학교에 대한 사랑과 자긍심을 일깨워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