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저널은 ‘오피니언 리더의 문화·경제 종합지’를 선언한 이래, 올해로 창간 7주년을 맞아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고품격 매체로서 자리매김했습니다. 지난 세월 동안 여러 가지 애로를 극복하고 지금 이 자리에 우뚝 설 수 있었던 토대는 바로 독자여러분의 뜨거운 성원과 격려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CNB저널이 이제 다시 새롭게 태어난다는 마음가짐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자세를 가다듬어 한 발짝 더 독자여러분 곁에 다가가고자 합니다. 한 차원 더 높은 고급정보로 독자와 동행 21세기를 살아가는 사회지도층이라면 문화·경제에 대한 핵심역량이 반드시 필요하고, 이러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기 위해서는 이에 대한 다양한 고급정보가 필수적입니다. 사실상 고급정보는 일반 대중매체를 통해 접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이 사회에서 사회지도층으로, 또는 전문가로서 활동하는 사람들에게서나 고급정보가 나오는 것입니다. CNB저널이 그동안 일관되게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인지하고 ‘인물이 있는 주간 교양지’를 추구해온 결과에서도 볼 수 있듯, 각계각층에서 음으로 양으로 사회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명사들을 찾아 인터뷰를 통해 고급정보를 독자들에게 전달해 왔습니다. 경제 분야에선 전문 필진들이 최신 고급정보를 집필해 제공하고 있으며, 경제 발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다양한 기업인들을 인터뷰함으로써 그들의 경영철학과 성공체험 등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또 문화 분야에선 CNB저널만의 특화된 미술 정보와 소식을 비롯한 공연 예술 등의 고품격 고급 문화기사를 통해 국내 언론 매체 가운데 가장 독보적인 위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만드는 건강 및 골프섹션 등을 통해 다양한 칼럼과 정보를 독자들에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CNB저널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더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더 좋은 최신 고급정보를 발굴해 고품격 기사를 게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패러다임의 변화를 선도하는 명품 언론 오늘날 사회는 다원화되고, 첨단화되고, 정보화가 날로 가속화하면서, 다양한 패러다임의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개인의 생활양식은 물론 사회공동체의 의식구조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가치관이 요구되고 있는 등,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언론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서는 변화에 대한 새로운 선택을 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에 직면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CNB저널은 지금까지의 자그마한 성과에 만족하고 안주할 수 없다는 생각입니다. 오히려 패러다임의 변화를 발 빠르게 인지하고, 그 변화 속에서 나타나는 고급정보를 발굴해 독자들에게 신속히 제공함으로써 한 발짝 더 독자여러분에게 다가가는 명품 언론으로 도약하겠습니다. 지난 7년간 쉼 없이 달려온 CNB저널의 역사를 돌이켜보면 참으로 감회가 새롭습니다. 아울러 처음부터 지금까지 저희 CNB저널과 함께 동행해주신 독자여러분의 성원과 격려가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경제가 어렵고 사회도 혼란스러운 가운데에서도 CNB저널 7주년, CNB뉴스 9주년을 맞아 초심으로 돌아가 흔들림 없이 고품격 정론지를 지향해 나갈 것을 다시 한 번 약속드리면서, 앞으로도 변함없이 CNB저널을 사랑해주시고 지원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CNB저널 발행인 황용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