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 손으로 완성한 꿈의 하모니, 5개월 열정의 뒷이야기 공개
SBS 스페셜 '기적을 만든 아이들, 꿈의 오케스트라' 방영
제356-357호 왕진오⁄ 2013.12.20 08:57:10
지난 10월 덕수궁 중화전 앞에서 국적은 다르지만 음악으로 하나된 대한민국과 베네수엘라 청소년들의 울림이 있는 하모니가 펼쳐져 많은 이들의 심금을 자극했다. 엘 시스테마를 대표하는 유소년 오케스트라인 '카라카스 유스 오케스트라'와 한국형 엘시스테마로 불리는 '꿈의 오케스트라'의 합동 공연이 열린 것이다. 전국 각지에서 '꿈의 오케스트라'활동을 통해 한 뼘 더 성장하기 시작한 아이들의 사연과 합동 공연 무대에 오르기 위해 도전했던 오디션 현장, 지난 여름을 뜨거운 감동으로 달궜던 이음캠프 등 그동안의 땀과 열정이 담긴 5개월 여의 기록이 12월 22일 SBS 스페셜' 기적을 만든 아이들, 꿈의 오케스트라'편을 통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는 베네수엘라 현지에서 엘시스테마 음악 교육을 통해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해 가는 청소년들을 보며, 그 속에서 용기와 희망을 얻고 있는 국민들의 목소리가 담긴다. 또한 엘시스테마 창시자인 호세 안토니오 아브레우 박사를 통해 엘시스테마의 교육철학과 오케스트라 교육의 진정한 가치와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왕진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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