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브릭 및 스파이더맨 피규어 등 영화 속 히어로 토이 출품

▲이번 경매에 출품되는 (왼쪽부터) '그웬 스테이시(Gwen Stacy)', '매리 제인(Mary Jane)', '스파이더맨(Spider-Man)' 피규어.(사진=서울옥션)

영화 속 인기 캐릭터와 대중문화 스타를 재현한 토이들이 온라인 경매에 출품돼 토이 마니아들의 눈길을 끌 전망이다.

서울옥션은 6월 30일 '컬렉티블 토이즈(Collectible Toys)'를 주제로 온라인 토이 기획경매를 소규모로 진행한다. 제15회 온라인 경매에서 피규어가 좋은 반응을 얻은 데 이어, 이번 경매도 마치 컬렉터처럼 소장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토이들을 피규어와 베어브릭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경매 응찰 전 출품되는 아이템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프리뷰는 서울옥션 강남 S-SPACE에서 진행된다. 전체 출품작 중 주요 아이템을 6월 15~19일 전시한다. 전체 출품작은 서울옥션 평창동 A-SPACE에서 6월 23~29일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이번 온라인 경매는 경매일 오후 2시부터 서울옥션 홈페이지에서 출품 순서대로 응찰을 마감할 예정이다.

먼저 옛 추억을 자극하는 영화 속 인물과 대중문화 스타를 재현한 토이들이 다수 출품된다. 1980년대에 개봉한 영화 '백투더퓨쳐(Back to the Future)'의 주인공과 타임머신 자동차가 세트로 구성된 '마티 맥플라이 & 드로리언(Marthy McFly & DeLorean) DMC-12'는 시작가 50만원(추정가 100~150만원)에 나온다.

▲'블리츠웨이 피규어(Blitzway Figure)'의 '젠틀맨 프리퍼 블론즈(Gentleman Prefer Blondes) 1/4' 피규어.(사진=서울옥션)

그 외에도 영화 '터미네이터'와 '로보캅' 피규어들도 경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제15회 온라인경매에 출품돼 20여 회 이상의 경합 끝에 낙찰된 '블리츠웨이 피규어(Blitzway Figure)'의 '젠틀맨 프리퍼 블론즈(Gentleman Prefer Blondes) 1/4'는 뮤지컬 속 쇼걸인 마릴린 먼로를 표현했는데, 이번 경매에서 다시 출품된다. 시작가는 30만원(추정가 50~120만원)이다.

한편 최근 해외 유명 영화 속에서 볼 수 있었던 인기 캐릭터의 토이들이 다양하게 출품된다. '마블 코믹스(Marvel Comics)'의 영화 '스타워즈'의 감초 캐릭터로 인기를 끌었던 '씨-쓰리피오(C-3PO)'를 한정판 '베어브릭'으로 제작한 'C-3PO 400%'는 시작가 80만원(추정가 150~200만원)에 나올 예정이다.

또한, 스타워즈의 또 다른 유명 캐릭터의 '다스 베이더 & 스톰트루퍼(Darth Vader & Stormtrooper)' 피규어 세 점은 50만원(추정가 100~150만원)부터 시작한다. 그 외에 '디시 코믹스(DC Comics)'의 영화 '슈퍼맨'의 캐릭터를 재현한 피규어 '슈퍼맨 & 원더우먼(Superman & Wonder Woman)'과 '배트맨 & 캣 우먼(Batman & Cat Woman)' 모두 시작가 70만원(추정가 100~150만원)에 만나볼 수 있다.

서울옥션은 지난 온라인 경매에 이어 이번 기획 경매에서도 다양한 토이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고 있다. 이를 통해 토이 아이템의 경매시장 지속화 및 경매 품목의 다양화를 시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