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인싸' 펭수의 열일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6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서울 종로구 도렴동 청사에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홍보 등을 위해 외교부를 찾은 캐릭터 펭수와 악수를 하며 인사를 나눴다.
이날 자리는 특별히 마련된 것은 아니고, 외부 일정을 나가던 강 장관과 펭수가 우연히 마주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 장관과 펭수의 짧은 만남은 화제가 됐다. 펭수는 외교부 정식 홍보대사는 아니지만, 외교부 정책·활동 홍보에 도움이 된다면 향후 홍보대사 임명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펭수는 스타 크리에이터가 되기 위해 남극에서 헤엄쳐온 10살 펭귄이다. EBS 소속 연습생으로 유튜브 채널 '자이언트 펭TV'를 운영하고 있다. 유튜브 구독자가 42만명을 넘어서고, KBS로부터 러브콜을 받는 등 대세로서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