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정부의 해외 백신 구매계약에 따른 환전송금 업무를 지원하는 '환전외국환은행'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에 신한은행은 질병관리청과 업무 협약을 체결, 2022년 해외 백신구매를 위해 외국환 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질병관리청은 해외 백신 구매계약에 따른 대금 지급을 기획재정부가 관리하는 외국환평형기금을 활용해 통화안전을 유지하고자 환전외국환은행 공개모집을 실시했다.
신한은행은 외환시장 내 외화거래량과 입찰가격 등 다양한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취득해 이와 같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