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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헬스, 식약처 ‘디지털의료·건강지원기기’ 1호 등록

갤럭시 워치 심박수·혈중 산소 등 기능 공식 인정…디지털 헬스 제도화 첫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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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한준⁄ 2026.01.30 09:38:40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의 웨어러블 건강 관리 서비스 ‘삼성 헬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디지털의료·건강지원기기’ 제도 도입 이후 첫 등록 사례로 이름을 올렸다. 국내 디지털 헬스 기능이 제도권 관리 대상으로 공식 인정받은 첫 사례로, 웨어러블 기반 건강 관리 기술의 신뢰도 제고와 산업 확산에 의미 있는 이정표로 평가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워치8 시리즈 등에 탑재된 삼성 헬스의 심박수, 혈중 산소포화도, 걸음 수 등 주요 건강 측정 기능이 식약처의 디지털의료·건강지원기기 신고제에 국내 최초로 등록됐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지난해 1월 시행된 ‘디지털의료제품법’을 기반으로 올해 1월부터 디지털의료·건강지원기기에 대한 자율신고 및 성능 인증 제도를 도입했다. 이는 기존 의료기기가 질병의 진단과 치료 중심으로 관리돼 왔던 것에서 나아가,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헬스 제품까지 제도적으로 포괄한 첫 사례다.

해당 제도를 통해 식약처는 신고된 제품 정보를 국민에게 공개해 소비자의 접근성과 선택권을 높이고, 거짓·과대광고로부터 벗어난 투명한 사용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제도화 흐름에 적극 동참해 갤럭시 워치를 통해 제공되는 삼성 헬스의 핵심 건강 측정 기능을 디지털의료·건강지원기기로 등록했다. 이를 통해 웨어러블 기기의 제품 신뢰도를 한층 강화하고, 사용자에게 보다 명확한 정보 제공이 가능해졌다는 설명이다.

삼성 헬스는 심박수와 혈중 산소포화도 측정은 물론, 수면, 활동량, 식이, 마음건강 등 주요 건강 지표를 종합적으로 추적하는 건강 관리 서비스다. 갤럭시 워치와 갤럭시 링 등 웨어러블 기기와 연동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AI 기반 개인 맞춤형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는 갤럭시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하루 종일 심박수를 자동으로 측정할 수 있으며,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즉각 알림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일상생활은 물론 수면 중에도 혈중 산소포화도 변화를 확인해 호흡기 건강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털 헬스팀 최종민 상무는 “웨어러블 기기는 예방적 건강 관리에 필수적인 도구로 자리 잡고 있다”며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디지털의료·건강지원기기 제도화에 적극 협력하며 개인 맞춤형 건강 증진 기술 확산과 디지털 헬스 분야 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경제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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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삼성 헬스  디지털의료·건강지원기기  식품의약품안전처  갤럭시 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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