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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증가·미성년자 취약… 중대본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의료 대응 체계 점검한다”

△코로나19 진료기관 명칭 ‘호흡기환자진료센터’로 단일화 △원스톱 진료기관 1만 개 소까지 확대 △권역별 병상 공동활용 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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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양창훈⁄ 2022.07.05 12:43:59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반등세를 보인 지난 4일 오후 광주 북구 상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1만 8141명 발생해 40일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만 8141명 늘어난 누적 1841만 3997명이라고 밝혔다. 감염경로는 국내 유입 1만 7976명, 해외 유입 171명이다. 전주 대비 9896명 늘었다.

위중증 환자도 늘었다. 지난주 평균 위중증 환자는 58명이고 누적 사망자는 2만 4576명이다. 현재까지 치명률은 0.13%다.

코로나19에 취약한 미성년자의 확진자도 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5일 지난 1주(6월 27~ 7월 3일)간 코로나19에 확진된 서울 유·초·중·고 학생 수는 총 988명이었다. 이 또한 직전 주 (6월 20~26일) 829명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19.2% 늘어났다.

한편 중대본은 1일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의료 대응 체계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호흡기 증상자 △확진자의 검사·진단 등 치료가 가능한 코로나19 진료 기관 명칭을 ‘호흡기환자 진료센터’로 1일부터 일원화했다.

 

또한 검사와 대면 진료, 치료제 처방까지 한 곳에서 모두 가능한 원스톱 진료 기관을 향후 1만 개 소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병상 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인접 시·도간 ‘권역별 병상 공동 활용 체계’ 구축 및 공동 대응상황실(중앙,권역) 운영, 예비병상 확보 사전 조치를 실시하기로 했다.

 

< 문화경제 양창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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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코로나  코로나19 증가  중대본  중앙방역대책본부  서울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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