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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상 남우주연상 후보 오르자 오징어게임 이정재가 SNS에 남긴 말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에미상 작품상 후보에 올라... 비영어권 드라마 최초, 이정재는 드라마 시리즈 부문 남우주연상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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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2.07.13 10:35:02

이정재는 13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 세계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사진=넷플릭스 코리아

‘오징어 게임’이 비영어권 작품 최초로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최우수 드라마 시리즈 부문을 비롯해 13개 부문, 총 14개 후보에 올랐다.

13일 넷플릭스 코리아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이 사실을 알렸다.

후보에 오른 부문과 후보를 보면, 최우수 드라마 시리즈, 드라마 시리즈 부문 남우주연상(이정재), 드라마 시리즈 부문 남우조연상(오영수, 박해수), 드라마 시리즈 부문 여우조연상(정호연), 드라마 시리즈 부문 여우게스트상(이유미), 드라마 시리즈 부문 감독상(황동혁 감독), 드라마 시리즈 부문 각본상(황동혁 감독), 싱글카메라 시리즈 부문 촬영상(1시간)(이형덕 촬영감독), 메인타이틀 음악상(정재일 음악감독), 내러티브 컨템포러리 프로그램 부문 최우수 프로덕션 디자인상(1시간 이상) (채경선 미술감독 외), 드라마 시리즈 부문 최우수 싱글카메라 편집상(남나영 편집기사), 싱글 에피소드 부문 특수 효과상(정재훈 외), 스턴트 퍼포먼스상(임태훈 외) 등이다.

오영수 배우는 박해수와 함께 나란히 드라마 시리즈 부문 남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황동혁 감독은  드라마 시리즈 부문 감독상, 드라마 시리즈 부문 각본상 후보에 올랐다. 사진=황동혁 감독 인스타그램 캡처

이날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드라마 부문 작품상 수상 후보로 지명되면서 ‘오징어 게임’은 에미상 드라마 작품상 후보에 이름을 올린 최초의 비(非)영어 드라마가 됐다. 그동안에는 영어로 제작된 드라마에만 에미상 드라마 작품상 수상 자격이 주어졌는데 ‘오징어 게임’이 이 장벽을 처음으로 깬 것이다.

오징어 게임'은 올해 에미상 시상식에서 ‘석세션’, ‘기묘한 이야기’(Stranger Things), ‘베터 콜 사울’, ‘유포리아’, ‘오자크’, ‘세브란스: 단절’, ‘엘로우 재킷’ 등과 수상을 놓고 경쟁하게 된다.

남우주연상 후보로 지명된 이정재는 ‘오자크’의 제이슨 베이트먼, ‘석세션’의 브라이언 콕스, ‘베터 콜 사울’의 밥 오든커크, ‘세브란스: 단절’의 애덤 스콧, ‘석세션’의 제러미 스트롱 등 유명 배우들과 경합한다.

한편, 이날 오전 이정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징어 게임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에미어워드 측에도 감사를 표한다”는 짧은 인사를 영어로 남겼다. 이어 팬들의 축하가 쏟아졌다. “상 받을만한 자격 충분”,“당신에게 한 표를 던지겠어요”, “자랑스럽습니다”,“오징어 게임 시즌 2 기다리기 힘들어요” 등 게시물을 올린 지 30분 만에 1만 2천 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제74회 에미상 수상자를 결정하는 시상식은 오는 9월 12일 개최되며 NBC 방송을 통해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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