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내년 상반기 ‘서울시민 안심일자리사업’ 참여자를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총 316명이다.
모집대상은 만 18세 이상 근로 능력이 있는 강북구민이다. 세대원 합산 기준중위소득 75% 이하, 재산 규모 4억 원 이하 등의 소득기준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의 생계급여 수급권자, 실업급여 수급자 그리고 공공일자리 사업에 최근 2년간 2회 이상 참여한 자와 연속 2회 참여한 자는 모집대상에서 제외된다.
단, 생계급여 수급권자는 수급권 포기를 명확히 하면 참여가 가능하다. 쪽방주민·장애인·노숙인은 2년간 3회(연속참여 3회 허용)까지 신청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신분증, 구직등록필증, 가점대상 증빙서류 등을 지참하고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구는 적격 여부 조회를 거쳐 내년 1월 16일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근로기간은 2023년 1월 18일부터 6월 30일까지지만, 합격자 발표 일정에 따라 변동될 수도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안심일자리사업으로 구 현안과 연계한 생산성 있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며 “일자리를 잃고 생계가 어려워진 구민에게 공공일자리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