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구⁄ 2022.12.22 17:14:15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21일 오전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올해 ‘전통시장 종합평가’ 시상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김길성 중구청장을 비롯해 우수시장으로 선정된 6개 전통시장 관계자가 참석했다.
중구에 따르면 관내에는 골목형 상점가까지 포함해 48개의 전통시장이 있다.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많다.
중구는 전통시장에 변화를 주고자 해마다 종합평가를 시행 중이다. △시장 활성화 의지 △고객 친화 노력 △안전관리 조치사항 등 개선점을 주요 지표로 삼아, 골목형 상점가와 지하도 상점가를 제외한 전통시장 29곳을 평가한다.
서면·현장평가 결과 신중부시장(상인회장 김정안)이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우수상은 신중앙시장(상인회장 장종윤)과 청계상가(상인회장 유만선)가 차지했고, 장려상에는 숭례문수입상가(상인회장 나광진), 인현시장(상인회장 구제영), 신평화패션타운(상인회장 정종희)이 선정됐다.
우수시장으로 선정된 6개 전통시장에는 소정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중구는 2023년 새해에도 전통시장이 변화와 발전으로 거듭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