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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드론 용산도 뚫었다’ 보도에 하태경 의원 국방부 ㅇㅇ본부 문책해야!

국군의 정보기관, 하태경 의원 “국방부가 조사해 문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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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3.01.05 10:59:24

5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 사진=유튜브 채널 'CBS 김현정의 뉴스쇼' 캡처

북 드론이 대통령실이 위치한 용산 인근 상공까지 비행했다는 보도가 5일 전해진 가운데,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국방부 특정 부대의 문제를 언급했다.

군 당국은 지난달 26일 서울에 침투한 북한 무인기가 용산 대통령실 인근 상공까지 비행하지 않았다고 부인했다가, 지난 4일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김승겸 합참의장 등이 북한 무인기 1대가 비행금지구역(P-73)에 진입한 바 있다고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한 것으로 전해진다. P-73은 용산 대통령실과 국방부 청사를 중심으로 하는 반경 3.7km 구역으로, 용산뿐 아니라 서초·동작·중구 일부를 포함한다.

지난 2017년 6월 21일 강원도 인제에서 발견된 북한 무인기가 국방부 브리핑룸에 전시돼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관련해 하태경 의원은 국방부 장관이 최초 보고에서 ‘용산 안뚫렸다’고 보고한 것에 대해 “장관이 그렇게 답변할 수밖에 없는 과정에 대해서 자체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하 의원은 특히 국방부 정보본부에 문제가 있다며 “최초 보고가 그렇게 들어왔을 거 아니냐. 그래서 정보본부에 문제가 있다는 거다. 국방위를 해보면 문제가 있다. 서해 공무원 사건 같은 경우도 정보본부에서 장난친 게 있다. 그래서 믿을 곳이 못 된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하 의원은 “국방부가 조사해야 하며 필요하면 내부 문책도 필요하다. 이번에 손을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국방부 국가정보본부는 국방부 직할부대로 대한민국 국군의 정보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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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북드론 용산  하태경  국방부  국방부정보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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