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구⁄ 2023.01.05 13:27:05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2023년 계묘년(癸卯年)을 맞아 새해 비전을 선포했다.
중구는 4일 오후 2시 구청 대강당에서 구정(區政) 설명회를 개최하고 주민들과 새해 희망을 나눴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열린 신년 행사였으며, 어려운 지역경제를 고려해 간소하게 치렀다.
이날 행사에는 김길성 중구청장은 물론 여러 계층의 중구 주민대표를 비롯해 유관기관장, 직능단체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영상 인사를 시작으로 내빈들과 참석자들은 새해 덕담과 응원을 주고받았고, 이어 중구의 비전이 담긴 영상 ‘2023년 다시! 서울의 중심에 서겠습니다!’를 상영했다.
이후에는 김길성 구청장의 올해 정책설명회가 이어졌다. 이 시간에는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도심 개발 △건강하고 따뜻한 복지 중구 실현 △아이부터 어른까지 미래 대응 역량 및 교육 경쟁력 제고 △민생경제 활성화 △12만 구민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중구 △구민 안전 최우선 등 올 한 해 추진할 구정의 주요 시책과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김길성 구청장은 “서울의 중심 중구에 산다는 자부심을 회복하도록 2023년 한해 더욱 열심히 뛰겠다”며 “주민 여러분의 협조와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