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2층 규모(B1F, 1F, 루프탑)의 신규 매장 ‘블랙 제주김녕점’을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해안도로를 지나다 보면 만날 수 있는 블랙 제주김녕점은 에메랄드빛 바다와 맞닿은 곳에 위치해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다.
개성 넘치는 콘셉트를 앞세운 블랙 제주김녕점은 하나의 문화로서 카페탐방을 선호하는 MZ세대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외관은 현무암을 상징하는 그레이 컬러 및 보트 장식물, 돌담 인테리어로 포인트를 줬고, 내부는 화이트톤 벽면과 벽돌 기둥으로 밝고 따뜻한 매장 환경을 조성했다는 설명이다. 또, 이국적인 벽화, 아쿠아리움 시설이 평화로운 휴양지 느낌을 전달한다.
탁 트인 오션뷰가 특징인 거대한 통창 앞을 비롯해 1층과 루프탑 테라스는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시그니처 스팟으로 꼽힌다. 밀크박스·카고박스 테이블과 캠핑 의자를 배치해 캠핑장 분위기를 연출했고, 조경도 곁들여졌다.
탐앤탐스 관계자는 “제주 여행객들이 반드시 방문해야 하는 김녕리 명소로 자리 잡는 것이 목표”라며 “현재는 SNS 인증샷 성지로 입소문을 타고 있지만 추후 문화 서비스, 메뉴 등 복합적으로 만족감을 드리는 커뮤니케이션 공간으로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