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수입사 나라셀라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의 일환으로 ‘돈나푸가타 클린 캠페인’을 전개했다.
제주시 이호테우해변 일대의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는 ‘봉그깅’ 활동으로 진행했으며, 제주 해양 쓰레기 수거 청년단체 ‘디프다 제주’와 제주시 거주 2030세대가 함께했다. 봉그깅은 ‘줍다’는 의미의 제주 방언 ‘봉그기’와 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plogging)’을 합친 말이다.
돈나푸가타는 160년 전통의 이탈리아 시칠리아 와이너리다. 30년 전부터 자연환경의 지속가능성에 관심을 두고 화학비료나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는다. 또 세계 최초로 해안 지역에서 수집한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만든 노마코르크(Nomacorc) 제품을 출시하는 등 환경과 생물 다양성 보호에 힘쓰고 있다.
한편, 나라셀라는 봉그깅 활동 후 ‘돈나푸가타의 밤, 와인 디너’도 진행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