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3천만 원대 전기 레저 SUV, KG모빌리티 '토레스 ‘EVX' 9월 출시 확정

전기차 보조금에 따라 3천만 원대로 구입 가능

  •  

cnbnews 김예은⁄ 2023.07.31 13:12:24

토레스 EVX 모델 컷. 사진=KG모빌리티

KG 모빌리티가 토레스의 전기차 버전 ‘토레스 EVX’ 출시 일정을 9월로 확정했다.

EVX는 KG 모빌리티로 사명을 변경한 후 처음 출시되는 전동화 모델이다.

 

KG모빌리티는 창사이래 출시 1년여만에 최단기간 누적판매 5만 대를 돌파하며 스테디셀러카 반열에 오른 토레스의 강점을 EVX모델로 계승해 성공가도를 잇는다는 전략이다.


토레스 EVX는 토레스 플랫폼을 활용해 간결한 라인의 조형미를 강조했다. 또한 수평형의 LED 주간주행등(DRL)인 ‘키네틱 라이팅 블록’을 통해 전기 레저 SUV의 아이덴티티를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인테리어는 인체공학적 설계로 운전자의 편의성과 공간감을 극대화하였으며,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에서 12.3인치 내비게이션을 연결한 파노라마형 듀얼 디스플레이는 운전자의 시인성을 강화하며 다양한 운행 정보를 제공한다.

토레스 EVX는 토레스의 DNA를 이어 받아 개발 단계부터 일상 생활뿐만 아니라 전기차의 한계를 뛰어넘어 레저 및 아웃도어 활동에 용이하도록 설계됐다. 오프로드 주행은 물론 적재 공간 확대 등 ‘전기 레저 SUV(Electric Leisure SUV)’로서의 본질에 충실한 제품 콘셉트를 바탕으로 개발하여 도심형 전기 SUV와 확연히 차별화된 영역을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

KG 모빌리티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토레스 EVX의 최저 지상고는 174㎜로 국내 경쟁 전기 SUV에 비해 오프로드 주행에 적합할 뿐만 아니라 넓은 전방 시야각(23.1º)도 운전석에서 바라볼 때 탁 트인 개방감을 선사한다.

더불어 토레스 EVX는 차박 및 캠핑 등 다양한 레저 활동에 필요한 러기지(트렁크) 공간이 839ℓ로 동급 SUV 중 가장 넓은 실내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헤드룸도 1열 1,033㎜, 2열 1,047㎜로 동급 SUV 보다 높아 편안한 실내 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실외에는 V2L(Vehicle-to-Load) 커넥터가 적용돼 레저 및 아웃도어 활동 시 차량의 전원을 활용하여 다양한 장비를 사용할 수 있으며, 고객의 아웃도어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제품을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다.

토레스 EVX는 최근 글로벌 브랜드에서 확대 적용하고 있는 리튬 인산철(LFP) 배터리를 사용했다.

 

최적화된 BMS(배터리 관리시스템) 설계로 1회 완충 주행 거리는 420km 이상의 KG모빌리티 자체 측정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판매 가격은 트림에 따라 ▲E5 4,850만원~4,950만원 ▲E7 5,100만원~5,200만원 수준에서 결정될 예정이며, 지자체별 전기차 보조금에 따라 3천만원대로 구입 가능한 가성비 있는 가격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KG모빌리티는 오는 9월 시장상황을 고려하여 출시일과 최종 판매가격을 결정할 예정이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관련태그
KG모빌리티  레저 SUV  토레스  EVX  아웃도어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