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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 완성차 업계 첫 임단협 타결...14년 연속 무분규

'기본급 5만 원 인상' 등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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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3.08.04 16:08:16

KG모빌리티 전경. 사진=KG모빌리티 제공

KG 모빌리티는 지난 3일 임금 협상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 투표에서 합의안이 56.57%의 찬성률로 가결됨에 따라 국내 동종업계 최초로 2023년 임금 및 단체협상을 최종 마무리 지었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KG 모빌리티는 3년 만에 개최된 교섭에서 2010년 이후 14년 연속 무분규로 협상을 마무리 지었다.

2023년 임∙단협 협상은 지난 6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지난 1일 17차 협상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해 냈으며, 투표 참여조합원(2,865명)의 56.57%(1,621명) 찬성으로 최종 가결됐다.


이번 협상은 회사의 장기적인 발전과 지속 가능성 제고를 위한 임직원들의 사기 진작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으며, 주요 내용은 임금 부문 ▲기본급 50,000원 인상 그리고 단체협약 주요 합의 사항으로 ▲본인 회갑 1일 특별휴가 신설 등이다.


한편, KG 모빌리티는 지난 2021년에 단체협약의 변경 주기를 기존 2년에서 3년으로 변경한 바 있다.

KG 모빌리티는 “내수 시장 위축 등 자동차 산업 전반에 대한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노동조합의 대승적인 합의와 직원들의 진심 어린 동참 및 결단으로 무분규 협상 타결을 이뤄낼 수 있었다”며, “회사는 앞으로 토레스 EVX의 성공적인 출시는 물론 글로벌 판매 물량 증대와 중장기 발전전략 실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관련태그
KG모빌리티  임금 협상  임단협  토레스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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