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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에프앤아이, 첫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 5배 초과 확보

발행금액 800억 원 5배 초과한 4,150억 원 사전수요 기록..."NPL 투자 확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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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3.09.12 10:36:42

우리금융그룹 전경. 사진=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 계열 부실채권 투자 전문회사인 우리금융에프앤아이가 800억 원 규모의 공모 회사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1일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시장의 뜨거운 관심으로 총 4150억 원의 유효수요가 몰려 발행금액 5배를 초과하는 모집액을 달성했다.

이번 발행은 우리금융에프앤아이 설립후 첫 공모 회사채 발행으로 채권 등급 ‘A-’를 고려했을 때 큰 흥행을 거둔 것이다.

발행금리는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금리)’ 기준 18개월물은 –14bp, 24개월물은 –25bp이며 발행 예정일은 오는 18일이다. 또한 우리금융에프앤아이는 NPL(Non Performing Loan) 투자 확대와 미래 수익성을 고려해 최대 1500억 원까지 회사채 발행 증액을 검토 중이다. NPL투자는 저평가된 부실채권을 할인된 가격에 매입한 후 높은 가격에 매도하여 차익을 실현하는 투자를 의미한다.

우리금융에프앤아이 관계자는 “최근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모집물량을 초과한 주문을 받은 것은 ▲당사의 사업경쟁력 ▲NPL 투자 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감 ▲우리금융그룹 지원 등을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분석한다”고 밝혔다.

우리금융에프앤아이는 우리금융그룹이 비은행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와 NPL 투자 시장 규모 확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지난해 1월 설립한 우리금융그룹 자회사로, 안정적인 투자자산과 경영 기반을 확보하여 NPL 투자 시장 점유율 2위를 기록하는 등 투자전문회사로 도약 중이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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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에프앤아이  회사채  NPL 투자  채권  우리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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