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도로교통공단TBN 한국교통방송과 함께 ‘음주운전 안 하기 약속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운전자들이 자녀와 함께 음주운전 안 하기 약속 스티커를 만들어 차량에 부착하는 식으로 진행한다. 소중한 사람의 메시지가 담긴 약속을 통해 음주운전을 막고 안전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주겠다는 취지다. 오비맥주의 사회공헌 브랜드 ‘OB좋은세상’과 한국교통방송이 함께 준비했다.
먼저 오비맥주는 약속 스티커 키트 1000개를 한국교통방송에 전달했다. 이 키트는 차량용 스티커와 필름, 꾸미기 스티커, 크레파스, 안내서로 구성됐다. 운전자는 자녀와 함께 이 키트로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메시지를 직접 작성한 후 차량에 부착하면 된다. 키트 1000개는 전국 12개 지역 한국교통방송 청취자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OB좋은세상은 서울 송파구의 ‘란키즈 유치원’을 방문해 아이들과 함께 직접 스티커를 만들며 현장 교육을 펼치고, 25일에는 TV와 오비맥주 공식 SNS 채널에 캠페인 영상을 공개할 계획이다.
배하준 오비맥주 대표는 “이번 캠페인은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음주운전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하는 과정에서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알리고, 더불어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동인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