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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맥주 신제품 ‘크러시’ 출시

새로움 추구하는 젊은 세대 타깃… 숄더리스 병, 빙산 모티브 디자인으로 차별화… 시원함과 청량함 더욱 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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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3.11.08 17:25:33

크러시 맥주. 사진=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가 맥주 신제품 ‘크러시(KRUSH)’를 출시한다.

8일 롯데칠성음료는 “개인의 취향과 표현에 관한 관심이 높아진 요즘, 새로움을 추구하는 젊은 세대를 위해 기존과는 차별화된 맥주의 필요성에 착안해 ‘크러시’를 선보이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제품명 ‘크러시’는 ‘반하다’ 또는 ‘부수다’라는 뜻의 영어 단어 ‘Crush’에 롯데칠성음료의 맥주 브랜드 ‘클라우드’의 헤리티지를 담은 알파벳 ‘K’를 더해 만들었다. ‘낡은 관습을 부수고 새로움으로 매혹한다는 뜻’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크러시’는 그간 국내 맥주에선 볼 수 없었던 청량한 탄산감이 느껴지는 숄더리스(shoulder-less) 병을 도입했다. 패키지 겉면에는 빙산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을 적용함과 동시에 투명 병을 사용해 시각적 청량감을 극대화했다.

몰트 100%의 올 몰트(all malt) 맥주로, 분리 추출한 유러피언 홉(hop)과 홉 버스팅(busting) 기법으로 시원함과 청량함을 더욱 살렸다. 홉 버스팅은 일반적인 맥주 양조보다 홉 투입 시점을 늦춘 방법으로 아로마가 가볍고 청량한 특징이 있다.

페일 라거(pale lager) 타입의 라거 맥주에 알코올도수는 4.5도다. 500㎖ 병 제품과 20ℓ 생맥주 케그(keg) 두 형태로, 이달 중순부터 술집·음식점 등에 먼저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차별화된 소비가 자신을 표현하는 하나의 수단이 된 상황에서 기존 국산 맥주의 틀을 깬 ‘크러시’가 젊은 세대의 새로운 자기표현 수단으로 자리 잡기 바란다”면서 “새롭게 선보이는 젊은 세대를 반하게 할 적극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관련태그
롯데칠성음료  크러시  페일 라거  유러피언 홉  홉 버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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