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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마케팅④] 넥슨과 함께라면 '어른이'는 언제나 즐겁다!

'어른이'를 위한 팝업스토어 운영, 게임 페스티벌과 문화 공연까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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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761호 이윤수⁄ 2023.12.04 18:07:10

과거 동네 골목은 어린이들에게 있어 하나의 놀이 공간이었다. 친구들과 함께 놀이를 즐기며 온 동네를 뛰어다녔다. 하지만 컴퓨터가 등장하면서 골목에서 뛰놀던 아이들이 컴퓨터 앞에 앉기 시작했다. 놀이공간도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변했고, 아이들에게 새로운 취미가 생겼다. 바로 게임이다.

 

새로 나온 게임이 있으면 직접 손맛을 느껴봐야 하고, 좋아하는 게임 캐릭터 팝업스토어가 열리면 꼭 찾아가서 굿즈를 구매하기도 한다. 그들에게 있어 게임은 하나의 취미이자 인생이다. 그게 누구냐...? 바로 게임을 좋아하는 '어른이' 이야기다.

 

'어른이'와 함께 게임 초기 시절부터 세월을 함께한 국내 게임사로 '넥슨'이 있다. 넥슨은 '어른이' 유저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한다.

 

메이플스토리M 팝업스토어로 '어른이'와 함께 다양한 유저 위한 체험 행사 진행

메이플스토리M 7주년 기념 ‘현디카페’ 팝업스토어 현장.사진=넥슨

메이플스토리는 넥슨의 주요 게임 중 하나다. 

 

2003년부터 게임 서비스가 시작되었으니 벌써 20주년을 맞이했다. 아기자기한 캐릭터와 횡스크롤 방식 등으로 많은 게임 이용자를 모으며 인기를 얻었다. 넥슨은 메이플스토리를 모바일 버전으로도 출시했으며, 지난 10월 7주년 기념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이 팝업스토어는 평소 친근한 캐릭터로 이용자와 활발하게 소통 중인 넥슨 김현승 디렉터가 직접 카페를 운영하는 콘셉트로 기획돼 스토어명을 ‘현디카페’로 지었다.

메이플스토리M 7주년 기념 ‘현디카페’ 팝업스토어 현장.사진=넥슨

스토어 1층은 7주년 기념 파티를 위한 공간으로 입장 시 우편함에서 파티 초대장을 수령해 내부로 들어가게 되면 핑크빈이 준비한 선물상자와 풍선이 쌓여 있는 ‘핑크빈의 생일 파티 포토존’, 방문객이 손수 적은 축하 멘트가 기념 촛불처럼 올라간 ‘예티의 거대 케이크’가 관람객을 맞이했다.

2층엔 굿즈 스토어로 현실과 게임에서 행운을 불어주는 ‘행운 부적’과 ‘마스킹 테이프’, ‘떡메모지’ 등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신규 굿즈를 선보였다. 이외에도 ‘몬스터 인형 키링’, ‘장난감 실리콘 컵받침’ 등의 굿즈도 공개했다.

3층은 ‘메이플스토리M’ 오리지널 캐릭터 ‘시아 아스텔’의 테마존으로 조성했다. 입장 시 오르트 지역의 몽환적인 분위기와 푸른 은하수를 감상하며 ‘별의 정령’의 공간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었다.

 

또 UV램프로 ‘시아 아스텔’의 숨겨진 메시지를 찾는 스탬프 미션을 진행했으며, ‘오르트 천문대 포토존’을 통해 우주 속으로 들어온 듯 방안을 가득 채운 별빛과 오로라 사이에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었다.

'어른이 유저'에게 게임 페스티벌은 언제나 즐거운 곳!

2023년 던파 페스티벌 현장. 사진=넥슨

넥슨 던전앤 파이터는 2005년 출시한 벨트 스크롤 액션 RPG다. 출시 이후 현재까지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게임 중 하나다. 

 

특히 넥슨은 2007년부터 던파 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있다. 긴 세월 동한 함께한 벗이자 동료인 '어른이'를 포함해 많은 게임 이용자를 위한 행사로 매년 업데이트 소식과 함께 색다른 이벤트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11월 오래된 팬들을 위해 넥슨은 4년 만에 온·오프라인 페스티벌 행사를 진행했다. 페스티벌 1부에서는 2024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대규모 업데이트 로드맵을 공개했다.

2024년 4월에는 ‘안개신’ 레이드 ‘아스라한 : 안개의 신’을, 하반기에는 ‘인공신’ 레이드 ‘만들어진 신, 나벨’을 선보인다고 페스티벌을 통해 알렸다. 또한 ‘아처’의 매력을 다시 한번 발산할 신규 전직 ‘헌터’와 ‘비질란테’가 2024년 3월 동시 업데이트된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더불어 2024년 5월에는 온라인 액션 게임 명가 ‘던파’와 아케이드 격투 게임 명가 ‘SNK’의 만남이 성사된다 밝혀 오락실과 세월을 함께한 '어른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도 했다.

2023년 던파 페스티벌 현장. 사진=넥슨

넥슨은 던파 페스티벌 2부에서 올해 슬로건인 ‘던파 페스티벌 is back’에 걸맞은 무대 행사, 전시, 체험 이벤트, 굿즈샵 등 알찬 프로그램을 선보여 호응을 얻기도 했다. 

행사장 중앙은 ‘던파’ 세계관의 확장을 알린 4번째 대륙 ‘선계’의 ‘청연 광장’으로 꾸며졌으며, ‘스피리티아’ 콘셉트의 무대에서는 시간대별로 ‘던파’ 개발진으로부터 직접 개발 비하인드를 듣는 특별 강연 ‘DDC(DNF Developers Conference)’가 진행됐다.

‘DDC’ 오프닝 세션은 ‘던파’ 토크쇼 ‘정준도 성캐랑 중계’ 출연진이 맡아 분위기를 띄웠다. 두 번째 세션에는 김현석 네오플 콘텐츠기획2팀 팀장이 나와 ‘레기온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풀어냈다.

 

이어 유제헌 네오플 한국 운영팀 파트장, 김대수 한국 운영팀장, 주현태 시나리오기획팀장, 여하경 사운드팀 대리가 차례로 무대에 올라 ‘던파’를 이루는 다양한 요소들의 비하인드를 전했으며, ‘던파’ 앰버서더인 BJ 보겸의 특별 강연도 주목받았다.

 

또 ‘던파 페스티벌’ 기념 특별 굿즈를 만날 수 있는 공식 굿즈샵과 2차 창작물 마켓인 ‘플레이마켓’ 시즌5에도 ‘어른이’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블루 아카이브’의 첫 단독 오케스트라 공연 ‘사운드 아카이브 디 오케스트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블루 아카이브 첫 단독 오케스트라 공연 모습. 사진=넥슨

'문화 공연을 즐기는 '어른이'를 위해 넥슨이 준비했다. 게임과 오케스트라가 만나니 황홀하고, 컴퓨터에서만 듣던 사운드를 공연장에서 들으니, 감흥이 새롭다.

넥슨은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의 첫 단독 오케스트라 공연 ‘사운드 아카이브 디 오케스트라’를 선보였다.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된 이번 공연은 오후 3시와 7시, 2회에 걸쳐 총 5,000여 명의 관객이 함께했으며, 지난 9월 ‘던전앤파이터 심포니’에서 깊은 감동을 선사한 최영선 지휘자와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가 다시 합을 맞춰 ‘블루 아카이브’가 기록한 추억의 순간들을 아름다운 선율로 그려냈다.

1, 2부에 걸쳐 총 7개의 테마로 전개된 ‘사운드 아카이브 디 오케스트라’는 그동안 많은 이용자들에게 호평을 받은 ‘사운드 아카이브’ 공연을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구성해 ‘Constant Moderato’, ‘Connected Sky’, ‘Re Aoharu’ 등 ‘블루 아카이브’ 대표곡들을 새로운 분위기로 담아냈다.

1부는 게임에서 가장 처음 마주하게 되는 프롤로그 음악 ‘Aoharu’를 시작으로 ‘Step by Step’, ‘Connected Sky’, ‘Midsummer cat’ 등 ‘블루 아카이브’ 특유의 분위기가 돋보이는 대표 인기곡을 선보였다. 2부에서는 총력전 보스 BGM이 연달아 펼쳐지며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사운드가 공연의 열기를 끌어올렸고, 이어진 최종편 테마곡과 다채로운 분위기의 음악이 관객의 흥미를 자극했다.

특히, 2부 마지막에는 지난 1.5주년 페스티벌에 깜짝 등장해 유저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한 가수 윤하가 특별 게스트로 등장해 ‘Thanks to’, ‘상냥함의 기억’을 부르며 공연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 문화경제 이윤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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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메이플스토리M  던파 페스티벌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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