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문화재단(이사장 이자연)이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를 공개 모집한다.
응시자격은 해당 분야 전공자(석사학위 이상)이면서 국·공립 교향악단 예술감독(상임지휘자) 근무경력이 2년 이상이거나 국·공립 교향악단 객원 지휘 경력이 15회 이상인 자다. 좀 더 자세한 자격요건은 강남문화재단 홈페이지 내 ‘열린광장-직원채용공고’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원서 접수는 이달 7일부터 14일 오후 6시까지다. 방문이나 등기우편(마감일 오후 6시 전 도착분에 한함) 접수로만 진행한다. 서류‧지휘동영상 심사와 면접 심사 등을 거쳐 8월 중 최종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강남문화재단 예술단지원팀(02-6712-0533).
1997년 창단한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는 2009년 6월 강남문화재단 소속 예술단체로 새롭게 출발했다. 지금까지 104회에 달하는 정기연주회와 해설이 있는 클래식 공연, 찾아가는 공연 등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초대 서현석 예술감독에 이어 2대 성기선 예술감독, 3대 여자경 예술감독이 이끌었고, 이번 채용을 통해 4대 예술감독과 더욱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