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가 주최하는 2024 문화예술후원매개전문가 양성사업 ‘아트너스클럽 시즌5’(이하 아트너스 클럽) 심화 교육이 23일 성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아트너스 클럽 5기를 통해 지난 6월부터 수강생 320여 명이 문화예술후원매개 기초지식 함양을 위한 온라인 입문 교육을 수강했고, 지난달 23일부터는 40명의 수강생이 4주간 오프라인 심화 교육을 참여했다. 심화 교육은 후원매개자의 역량 강화를 목표로 기획 및 개발 전략과 개별 컨설팅을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이달 23일 수료식과 최종 제안서 발표식을 통해 마무리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문화예술 후원매개 전문가로서의 노하우와 전문성을 한층 더 다졌다는 평가다.
오는 30일부터는 심화교육 수료자 중 신청자를 대상으로 고도화 과정이 시작될 예정이며, 2024 아트포레스트 페스티벌과 꿈밭펀딩 등 실제 모금 활동에 투입되어 문화예술후원매개에 대한 실질적인 경험을 쌓게 된다.
아트너스 클럽은 후원자와 예술가, 예술단체 간의 교류와 소통을 촉진해 문화예술 후원의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지난 5년 동안 약 500명의 후원매개 전문가를 양성했다. 예술위는 “이번 심화 교육 수료자들도 향후 문화예술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후원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예술위는 다음달 10일 노들섬 노들서가에서 문화예술후원매개 전문가(현직 후원매개 전문가 및 문화예술 후원에 관심 있는 기업 및 기관 관계자 포함)들을 위한 네트워킹 행사 ‘아트너스 데이’를 연다. 아트너스데이 참가 신청은 다음달 4일까지 진행되며, 예술위 누리집 및 아트너스클럽 운영 사무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예술위는 “앞으로도 문화예술 후원 생태계의 확산과 발전을 위해 문화예술후원매개전문가의 양성과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