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서울청년센터 마포’에서 청년 문화 교류를 위한 작품 전시회를 28일까지 연다.
이번 전시는 ‘청년의 달’인 9월을 맞아 자매결연 도시인 부산 남구와 함께 기획한 청년 문화 교류 활동 중 하나다.
이번 전시에는 부산 남구 청년창조발전소에서 활동 중인 노가영, 아하, 조수지, 한홍비 등 4명의 시각예술 청년 작가가 참여한다. 독창적인 시각과 열정을 담아낸 총 24점의 작품을 선보이며, 부산 청년들의 예술적 에너지를 마포구 청년들과 함께 서울 시민에게 소개한다.
서울청년센터 마포를 방문하는 누구나 무료로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출품작 이미지를 활용해 제작한 엽서도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전시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청년 작가들과 함께하는 일일 특강이 열린다. 이 시간에는 아이패드 드로잉, 감정 표현 목탄 스케치, 건물 팬 드로잉 등 다양한 예술 활동을 선보인다. 특강 이후에는 작품들을 소개하는 도슨트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마포구에 거주·생활하는 19~39세 청년이라면 일일 특강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누리집에서 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서울청년센터 마포 블로그를 이용하면 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서울과 부산의 청년들이 마포구에서 예술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중요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청년 문화 교류를 확대해 더 많은 청년에게 창의적 활동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