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구⁄ 2024.10.04 09:15:08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9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홍대 레드로드에서 남녀노소 모두 함께 즐기는 ‘청춘 리부트: 나이 잊은 날’을 개최한다.
4일 마포구는 “주민들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이날 하루만큼은 나이를 잊고 청춘의 열정과 활기를 되찾으며 자신만의 시간을 만끽하도록 기획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홍대 레드로드 R4 축제 거리와 클럽 ‘어썸레드’에서 열린다. 최신 유행과 과거의 감성이 함께 어우러진 독특한 분위기로 연출하며, 특히 어썸레드에 설치된 최신 음향 시스템은 파티의 열기를 한층 더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우선, 전문 DJ가 진행하는 ‘청춘 댄스파티’에선 여러 세대가 공감할 만한 음악이 흘러나오고, 참가자들은 자유롭게 춤을 추며 파티의 주인공이 된다. 특히 교복, 청바지, 가발 등 다양한 무대 의상을 빌릴 수 있는 ‘복고 패션 타임’도 마련해 참가자들이 각자의 개성을 뽐내며 추억 속으로 돌아갈 기회를 만들어준다.
이밖에 가을밤의 추억을 남기도록 다양한 포토존을 운영하고, 본인의 개성을 더할 페이스페인팅이나 무대 소품 부스도 함께 마련해 재미를 더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모든 구민이 함께 모여 청춘으로 돌아가 소통하고 즐기는 특별한 시간”이라며 “세대 간 화합의 장이 돼, 나이와 상관없이 모든 참가자가 일상의 틀에서 벗어나 진정한 즐거움을 경험해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마포구는 ‘청춘 리부트, 나이 잊은 날’을 가을을 대표하는 레드로드 축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