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가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선유로운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선유도역 2‧6번 출구 일대 ‘선유로운 상권’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영등포구의 대표적인 골목상권이기도 하다.
팝업은 ‘선이·운이·로이와 함께 떠나는 신선들의 마을’이라는 주제로 꾸민다. 선이·운이·로이는 선유로운 상권의 캐릭터다. 참여자들이 신선처럼 도심 속에서 여유롭게 휴식을 즐기도록 특별한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선유로운 상권을 간접적으로 체험해보는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선유로운 초성게임 △선유로운 사행시 △신선점(타로) △신선한 자기소개 등 10가지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의 흥미를 돋우고자 ‘스탬프 미션’도 진행한다. 스탬프 6개를 모두 모으면 ‘신선증’을 배부하며, 상권 안에서 현금처럼 사용하는 ‘선유페이’도 준다. 팝업 방문 후기를 개인 소셜미디어(SNS)에 남긴 방문객 중 총 5명을 선정해 선유페이를 추가로 제공한다.
이밖에 △포토존 △숨은 신선 찾기 △신선놀음 △신선들의 역조공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됐다. 모루인형, 모빌 등을 만드는 ‘신선놀음’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하루 네 타임, 시간대별 최대 5명씩이다. 현장 예약도 가능하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팝업스토어 행사를 통해 선유로운 상권만이 가지고 있는 매력을 많은 분이 경험해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사업으로 선유로운 상권이 서울 대표 로컬 브랜드 상권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