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회장 강호동) 상호금융은 건강한 쌀 소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사회공헌형 상품인 '밥심나눔적금'을 15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농축협에서 가입 가능한 해당 상품은 1년 만기 자유적립적금 형태로, 1인당 매월 1만 원 이상 20만 원 이하를 납입할 수 있다. 1인 최대 2계좌까지 가입 가능하며, 선착순 10만 좌 한정으로 판매된다.
'밥심나눔적금'은 가입자가 '아침밥 먹기' 생활 실천 서약에 동참할 경우 기본 금리에 1%포인트(p)를 우대 제공하며, 영업점 우대금리를 추가로 받을 경우 최고 2%p의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또한, 가입 고객이 늘어날수록 농협은 일정 금액을 적립해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쌀 기부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여영현 농협 상호금융대표이사는 “국내 쌀 소비량 감소와 산지 쌀값 하락으로 농업·농촌이 어려운 상황이다”라며, “‘밥심나눔적금’을 통해 쌀 소비 문화가 확산되고, 이를 통해 더 행복한 농촌과 희망찬 농업을 이루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