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용호⁄ 2024.12.02 09:27:52
알앤비&소울, 신스팝, 클래식, 재즈 등 취향껏 감상할 수 있는 송년 공연 선물 세트
세종문화회관(사장 : 안호상) 이 운영하는 꿈의숲아트센터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알앤비&소울, 재즈, 클래식 콘서트부터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까지 준비되어 관객맞이 준비를 하고 있다.
12월 21일(토) 꿈의숲 밴드콘서트 에는 감미로운 그루브를 선사하는 알앤비(R&B)&소울(Soul) 밴드 ‘프롬올투휴먼’과 따뜻한 목소리로 동심을 노래하는 신스팝(Synth-Pop) 3인조 밴드 ‘오월오일’이 무대에 오른다. ‘프롬올투휴먼’은 소울 알앤비(R&B) 밴드로, 리더이자 건반 문성환, 보컬 블레싱, 드럼 문성호, 기타 박재우, 베이스 남우석으로 구성된 5인조 밴드다. 신한카드 루키 프로젝트 대상, KT&G 상상마당 밴드 디스커버리 TOP2 등 다양한 경력을 통해 탄탄한 실력을 인정받았고, 감성적인 보컬과 흑인 음악의 독창적 사운드로 인기몰이 중인 신예 밴드다. ‘오월오일’은 감성적인 신스팝(Synth-Pop)과 락 기반의 사운드로 위로와 설렘의 감정을 전달하는 3인조 밴드다. 보컬 겸 기타 류지호, 기타 장태웅, 신시사이저와 드럼을 연주하는 곽지현으로 구성됐다.
12월 29일(토)에는 꿈의숲아트센터 상주단체 ‘프렌즈오브뮤직’의 연말 송년음악회 <모두의 클래식>을 선보인다. 2024년 꿈의숲아트센터 상주단체로 선정되어 다채로운 음악들을 선보였던 프렌즈오브뮤직이 클래식과 재즈 등 올 한해 관객들에게 가장 사랑받았던 음악들로 공연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엘리 하이> 광고 및 <장학 퀴즈> 시그널 음악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하이든의 트럼펫 콘체르토 3악장을 시작으로 지브리 애니메이션 OST, 끌로드 볼링(Claude Bolling)의 첼로와 재즈 피아노를 위한 모음곡까지 클래식과 재즈를 넘나들며 많은 사랑을 받는 명곡들을 들려 줄 예정이다. 피아노 문재원, 바이올린 윤동환, 비올라 박하문, 첼로 박건우, 클라리넷 김우연, 트럼펫 정태진, 퍼커션 이상준이 연주에 참여한다.
어린이들이 즐겁게 참여 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12월 5일(목)에는 ‘무대효과 체험 프로그램’이 12월 7일(토), 21(토) 양일간은 ‘린네바흐 프로젝터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 두 프로그램 모두 어린이 관객들이 공연 예술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무대효과 프로그램’ 은 도슨트의 설명에 따라 공연 속 무대 조명과 음향에 대해 직접 체험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으로 꾸려진다. 공연 예술에 호기심이 있는 학생부터 직장인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린네바흐 프로젝터 체험’은 무대 초기 프로젝터인 린네바흐 프로젝터를 직접 만들어보는 활동으로, 참가자들이 암실에 들어가 도슨트의 설명을 들으며 직접 만든 프로젝터를 투사해보며 프로젝션의 원리와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무대조명의 그림자 효과와 고보효과에 대해 알아볼 수 있어 교육적이면서도 재미있는 체험이다.
세종문화회관 안호상 사장은 “이번 꿈의숲아트센터 송년 프로그램을 통해 주변 소중한 사람들과 한 해를 돌아보고 서로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