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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 초등학생부터 80대 할머니까지 ‘브레이킹’에 흠뻑

10대~80대 연령대별 참여자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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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4.12.05 09:56:16

10대~80대의 다양한 연령대의 참여자들이 도봉구청 브레이킹 실업팀 선수단의 시범을 따라 하고 있다. 사진=도봉구청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지난 11월 28일 도봉구청 2층 선인봉홀에서 ‘브레이킹 원데이 클래스’를 개최했다.

파리올림픽을 빛낸 김홍열(홍텐) 선수를 비롯해 도봉구청 브레이킹 실업팀 선수단 전원이 일일 선생님으로 나선다는 소식에 당일 현장에는 100여 명 가까운 인파가 몰렸다. 참여자는 초등학생부터 80대 할머니까지 다양했다.

이날 선수단 전원은 본인들의 노하우를 손수 전수했다. 선수단은 탑락, 풋워크, 프리즈 등의 기술을 선보이고 하나하나 참여자들에게 알려줬다. 대한민국 정상급 선수들의 한마디, 한 동작에 참여자들은 집중했다.

한 참여자는 “선수단을 보고 직접 배워볼 수도 있어 너무나 설레고 좋았다. 다음에도 참여할 기회가 있다면 꼭 참여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다른 한 참여자는 “브레이킹 선수에 대한 꿈을 가지고 노력 중이다. 오늘의 자리가 앞으로의 여정에 큰 힘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날의 마지막은 오늘 배운 동작을 토대로 한 명씩 돌아가며 선보이는 것으로 장식됐다. 브레이킹을 처음 배워보는 아이들의 수줍은 동작부터 비보잉 꿈나무들의 화려한 동작, 어렸을 적 교실 뒤편에서 브레이킹 동작을 하던 일반 직장인의 범상치 않은 동작까지 다양한 모습들이 연출됐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선수단과의 짧은 만남이지만 여러분의 꿈과 희망에 다가가는 시간이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시간에 제약 없이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브레이킹 원데이 클래스를 확대 개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봉구청 브레이킹팀은 2023년 9월 창단 이래, 파리올림픽 본선 진출, 아시안게임 은메달 획득, 국가대표 배출 등 대외적인 성과부터 구민들을 위한 재능나눔 행사 등 대내적인 활동까지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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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오언석  브레이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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