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공연장과 공영 방송 간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문화예술 협력과 시민 문화향유 기회 확대

업무협약식 장면. 사진=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콘서트하우스(관장 박창근, 이하 ‘대구콘서트하우스’)와 KBS대구방송총국(총국장 김주영)이 지역민 문화향유 기회 증대를 위한 협력을 약속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대구콘서트하우스와 KBS대구방송총국은 지역 공연장과 공영 방송 간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문화예술 협력과 시민 문화향유 기회의 확대를 꾀한다. 2월 17일(월) 체결된 KBS대구방송총국과의 주요 협약 내용은 △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 홍보 파트너십 구축 및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객석 나눔 △ 지역민 문화향유 기회 증대를 위한 공동 협력 사업 개최 등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대구콘서트하우스 박창근 관장, KBS대구방송총국 김주영 총국장 및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양 기관의 상호협력을 통한 지속적인 문화예술 발전과 공동의 발전에 기여하기로 약속했다. 특별히 양 기관은 각각 최고 수준의 음향 시설을 갖춘 국내 클래식 전용홀과 지역 공영 방송사로서,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수준 높은 공연 콘텐츠 및 협력 프로그램 공동 개발 뿐 아니라, 지역민의 문화예술 기회 증대를 위한 홍보 파트너십 구축 등 지역 문화진흥을 이끄는 교두보 역할을 톡톡히 수행할 예정이다.

대구콘서트하우스 박창근 관장은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는 역사 속 문화예술과의 동행, 미디어의 발전과 기술 혁신을 통해 현재의 드넓은 문화예술 인프라가 구축되었다. 대구콘서트하우스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질의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 및 지역민 향유를 위해 KBS대구방송총국과 함께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