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은⁄ 2025.03.19 16:56:22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3박 4일간 일본 도쿄에서 하나은행 거래 손님을 대상으로 ‘해외 아트 투어 서비스’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하나은행의 ‘해외 아트 투어 서비스’는 2019년 홍콩 아트바젤 투어를 시작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2023년과 2024년 두 차례 홍콩에서 진행됐으며, 올해 네 번째로 일본 도쿄에서 진행됐다.
이번 ‘도쿄 아트 투어’는 동시대 미술시장에서 중요한 키워드로 떠오르는 ‘서브컬쳐’와 ‘고미술’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하나은행은 미술에 관심이 많은 손님들을 대상으로 일본 도쿄의 유명 미술관 및 전시회를 아트 전문가와 함께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특히, 일본 최대 규모이자 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아트페어인 ‘2025 아트페어 도쿄’가 개최되는 기간에 맞춰 진행돼 근대미술, 고미술, 공예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작품을 감상할 기회를 가졌다.
이와 함께 손님들은 일본 전통 미술품과 동아시아 고대 미술 작품이 전시된 ‘네즈 미술관’과 ‘산토리 미술관’을 방문했다. 또한, 일본 내 인기 예술 공간인 디지털 아트 미술관 ‘팀랩 보더리스(teamLab Borderless)’,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모리 미술관’, 그리고 글로벌 아트 갤러리인 ‘페이스(PACE) 갤러리’를 탐방하며 예술 경험을 쌓았다.
이번 아트 투어에 참여한 한 손님은 “아트 스페셜리스트인 이슬기 아트 어드바이저와 함께한 하나은행만의 차별화된 해외 아트 투어를 통해 현대 미술시장과 고미술 시장을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은정 하나은행 하나더넥스트 본부장은 “하나은행은 1995년 국내 금융권 최초로 프라이빗뱅킹(PB)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한 이후 손님 중심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제공해 왔다”며 “아트가 대체 투자 자산으로 각광받고 있는 만큼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경험을 제공해 손님들의 자산 포트폴리오 구성을 더욱 견고하게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