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금값이 온스당 3,0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가운데, 삼성자산운용의 KODEX 골드선물(H) ETF도 최고가를 기록했다. 사진=삼성자산운용
국제 금값이 온스당 3,0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가운데, 삼성자산운용의 KODEX 골드선물(H) ETF도 최고가를 기록했다.
19일 삼성자산운용에 따르면, KODEX 골드선물(H) 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13.4%, 1년 수익률은 33.5%, 5년 수익률은 66.6%에 달했다.
이 ETF는 미국 뉴욕 상품거래소의 S&P GSCI Gold Index Total Return을 기초지수로 삼아 국제 금 시세를 추종하며, 환헷지를 통해 달러 가치 변동성을 최소화해 국내 투자자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최근 국내 금값은 한때 국제 시세보다 높은 ‘김치 프리미엄’이 발생했다가 해소되면서 조정 국면에 접어들었다. 하지만 글로벌 금값은 안정적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미국 시장에서 거래되는 금 선물 가격은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수준에서 형성되고 있다.
김선화 삼성자산운용 ETF운용2팀장은 “최근 금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KODEX 골드선물(H) ETF는 국내 시장의 단기 변동성이나 프리미엄에 영향을 받지 않고 실물 금 보유 부담 없이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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