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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국립중앙박물관 뮤지엄 아카데미 분야별 과정... 인공지능(AI)과 박물관이 만나다

인공지능과 박물관의 융합을 주제로‘인공지능과 박물관’특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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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5.06.26 19:29:44

이미지=국립중앙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재홍)은 오는 7월 2일(수) 오후 2시, 박물관 교육동 소강당에서 박물관·미술관 전문인력, 예비인력 등을 대상으로 ‘국립중앙박물관 뮤지엄 아카데미 분야별 과정-인공지능(AI)과 박물관’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빠르게 진화하는 인공지능 기술을 이해하고, 어떻게 하면 박물관·미술관 분야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을지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인공지능과 문화예술 생태계의 변화’와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가는 법’이라는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되는 이 강연은, 박물관·미술관에 필요한 이론과 기술을 아우르며 균형 잡힌 시각을 갖추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과정은 문화정책과 첨단기술 두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인공지능 시대에 박물관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다각적으로 조망한다. 첫 번째 세션은 상명대학교 양현미 교수가 인공지능이 작품의 제작 및 사회화 과정에 끼치는 영향, 그리고 그 결과물에 대한 항유방식의 변화 양상을 분석한다. 급변하는 인공지능 시대에 박물관·미술관이 본연의 정체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꼭 준비해야 할 필수전략과 미래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두 번째 세션은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의 이경택 정보통신미디어연구본부장의 강연이다. 공학도의 시각에서 인공지능 기술의 개념과 최신 산업 동향을 점검하고, 생성형 AI, 디지털 트윈, 가상융합환경(XR) 등의 신기술을 박물관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를 탐색한다. 박물관에서 신기술의 실제 활용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서 향후 지속적 공존과 융합의 길을 고민해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교육은 인공지능에 관심 있는 박물관·미술관 종사자와 예비인력, 일반인 누구나 사전 신청으로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국립중앙박물관 교육 플랫폼 ‘모두’(modu.museum.go.kr)에 접속하여 할 수 있으며, 선착순 모집이다(100명).

‘국립중앙박물관 뮤지엄 아카데미’는 박물관·미술관 종사자들의 전문성과 실무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국립중앙박물관의 대표 교육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커리큘럼을 마련하여 운영하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 김재홍 관장은 “이번 뮤지엄 아카데미 분야별 과정 ‘인공지능과 박물관’은 최첨단 기술과 전통적 인문학의 융합을 통해 미래 박물관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강연회를 필두로 뮤지엄 아카데미는 앞으로 변화하는 시대에 맞게 시의성 있는 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박물관‧미술관 종사자들과 예비인력의 전문성 강화에 기여할 것이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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