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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에스앤디, 2398억원 규모 상주市 공동주택 수주

상주·문경 공동생활권 입지에 대단지 아파트 6개 동 773세대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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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5.07.17 11:09:57

상주시 공동주택 조감도. 사진=자이에스앤디
 

자이에스앤디가 경북 상주·문경의 공동생활권 입지에 들어서는 773세대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를 수주하며 올해 목표 조기 달성에 청신호를 켰다.

자이에스앤디(대표 구본삼)는 17일 고은건설과 경북 상주에 773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건립하는 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도급 금액 2398억원으로, 자이에스앤디가 창사 후 수주한 사업 중 가장 큰 규모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2조3742억원)의 약 10.1%에 해당한다. 올해 수주한 용인특례시 김량장동 가로정비주택사업(1039억원)과 을지로 3-1·2지구 업무시설(2049억원)에 이은 대규모 수주다.

사업 대상지는 상주시 함창읍 윤직리 840 일원으로, 지하 2층에서 지상 29층, 총 6개 동 규모로 조성한다. 내년 3월 착공 예정이며, 2029년 3월 준공이 목표다.

이번 프로젝트는 상주와 문경을 잇는 공동생활권의 대단지 개발로, 지역 내 신규 아파트 공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실수요 중심의 주거 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상주시와 문경시는 주택가격 상승률이 전국 최상위권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4년 넘게 아파트 공급실적이 없는 데다 향후 신규공급 계획도 불투명해, 이번 사업이 해당 지역민들의 갈증을 해소해줄 것으로 평가받는다.

단지는 중대형 평형 위주로 구성되며,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쾌적한 설계를 통해 차별화된 주거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자이에스앤디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서울·수도권 대비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한 지방 주택시장에서 수급여건, 시세 현황 등을 면밀히 검토해 알짜배기 사업장을 발굴한 것”이라며 “지역경제 부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향후 지속적으로 지방 사업장 발굴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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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에스앤디  상주시  문경시  지방 주택시장  대단지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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