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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AI 영상 공모전 ‘AI P.A.N’ 접수 시작

AI 기반 콘텐츠 전문가 10인 심사위원단 참여…8월 15일까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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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한준⁄ 2025.08.05 10:25:08

2025 AI P.A.N 아이덴티티 필름 주요장면. 사진=KT
 

KT가 AI 영상 공모전 ‘2025 KT AI P.A.N(Playground, AI, Now)’의 공식 포스터와 아이덴티티 필름을 공개하고, 출품작 접수를 시작했다.

5일 KT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AI 기술과 문화 콘텐츠의 융합을 도모하고, 차세대 창작자를 발굴한다고 밝혔다. 접수는 8월 15일까지 진행된다.

공모전은 KT와 한국영화감독조합(DGK)이 공동 주관하고, 영화진흥위원회가 자문기관으로 참여한다. 단편영화, 숏폼, 광고, 배우 IP, KT 미디어 IP 등 5개 부문에서 총 52편을 선정한다.

출품작은 자유 주제 또는 KT 계열사 IP(kt 스튜디오지니, 밀리의 서재, 스토리위즈 등)를 활용할 수 있다. AI 영화 ‘나야, 고준’과 연계해 배우 고준의 얼굴·음성을 활용한 콘텐츠도 가능하다.

이번 공모전의 아이덴티티 필름은 배우 고준이 출연해, 상상이 현실로 확장되는 순간을 시각화했다. 지하철에서 출발한 상상은 광화문 광장에서의 창작 공간 ‘P.A.N’으로 이어지며, AI 기술이 창작의 도구가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2025 AI P.A.N 2차 포스터. 사진=KT
 

포스터는 2차례에 걸쳐 공개됐다. 1차 포스터는 ‘아이디어의 폭발’과 ‘다차원적 상상력’을 상징적으로 표현했고, 2차 포스터는 SF 분위기의 얼굴 형상과 조형물을 통해 AI와 인간 창작의 융합을 시각화했다.

심사는 AI 기술력, 콘텐츠 서사성, IP 활용도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영화·영상·테크 업계 전문가 10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최종 심사에는 민규동(‘허스토리’), 엄태화(‘콘크리트 유토피아’), 김한결(‘파일럿’) 감독과 권한슬 스튜디오 프리윌루전 대표, 김영기 디에이프스쿼드 감독 등이 포함됐다.

KT는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안내하고 있다. 수상작은 9월 10일경 발표되며, 시상식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KT 미디어부문장 김채희 전무는 “AI와 콘텐츠 IP를 결합한 새로운 창작 형식을 장려하겠다”며 “누구나 창의력을 펼칠 수 있는 열린 창작의 장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 문화경제 김한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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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KT AI P.A.N  김채희  고준  프리윌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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