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문화예술회관 소속 코오롱야외음악당은 9월 2일부터 10월 21일까지 화요일 오후 7시, 코오롱야외음악당 잔디광장에서 청년 버스킹을 총 6회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가을을 맞아 ‘청년 버스커와 함께 하는 도심 속 힐링 음악회’라는 이름으로 열린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 뮤지션들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해 역량 강화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민들에게는 일상 속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공연은 코오롱야외음악당 잔디광장에서 진행되며,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9월 2일과 23일에는 씽쿠잉, 9월 9일 알비버스킹(Rb버스킹), 9월 16일 믹스테이프, 10월 14일 한페이지(1페이지)가 무대에 오른다. 마지막으로 10월 21일에는 다시 믹스테이프가 공연을 선보이며 이번 청년 버스킹 시리즈를 마무리한다. 단, 우천 시에는 공연이 없다.
이번 공연은 발라드와 어쿠스틱 음악을 중심으로, 관객들에게 감성을 전하고 도심 속에서 쉼과 힐링의 시간을 제공함으로써 일상 속 즐거움과 활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대구문화예술회관 김희철 관장은 “상반기에 청년 버스킹이 잔잔한 음악과 감성으로 많은 호응을 얻어 하반기에도 이어가게 됐다”라며, “아름다운 야경과 선선한 가을바람 속에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이 가을의 정취를 느끼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 코오롱야외음악당은 청년 버스킹을 정기적으로 개최해 대구의 대표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지역민들과 소통하는 복합문화공간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