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28일, 은선물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레버리지 ETN과 인버스 레버리지 ETN 2종목을 한국거래소에 재상장한다고 밝혔다.
재상장 대상은 ▲‘미래에셋 레버리지 은선물 ETN B(종목코드: 520092)’와 ▲‘미래에셋 인버스 2X ETN B(종목코드: 520093)’다. 레버리지 ETN은 은선물 일간 수익률의 2배를 추종하며, 인버스 2X ETN은 은선물 일간 수익률의 -2배를 추종하는 상품이다.
이번 은선물 ETN 2종목은 기존 대부분의 은 관련 ETN이 환 헤지형(환율 변동에 따른 수익률 변동을 줄인 상품)이었던 것과 달리 환 노출형으로 설계돼, 달러 가치 변동에 따른 환차손익이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금과 함께 귀금속으로 불리는 은은 가격적인 매력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재에 활용되며 투자자의 관심이 높다”며, “앞으로도 투자자 수요에 맞는 다양한 ETN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상품은 상장일 이후 일반 주식처럼 매매가 가능하며, ETN 매매 및 온라인 거래 관련 문의는 미래에셋증권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