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는 다음 달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열리는 ‘2025 예술의전당&국립발레단 호두까기인형’ 사전 공연을 무료 초청 형태로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초청 공연은 본 공연 일정에 앞서 별도 개최되며, 약 1천 명의 업비트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업비트 NFT 공식 홈페이지에서 오는 28일까지 응모할 수 있으며, 공연은 두나무가 전관을 대관해 진행하는 만큼 일반 예매처에서는 예매가 제공되지 않는다.
추첨 과정과 현장 티켓 인증에는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된다. 응모자에게는 초대 링크가 제공되며, 링크를 활용해 지인을 가장 많이 초대한 상위 회원에게는 추가 티켓이 지급된다. 같은 기간 업비트 신규 가입자에게도 별도 무료 이벤트를 통한 응모 기회가 제공된다.
공연 당일에는 현장에서 SNS 인증 이벤트 및 경품 추첨이 진행될 예정이다.
두나무는 업비트 회원 외에도 보호대상아동·자립준비청년 100여 명을 함께 초청한다. 문화 경험 격차 해소와 청년 자립 지원 취지를 반영한 것으로, 두나무는 인턴십 및 금융 교육을 제공하는 ‘두나무 넥스트 잡’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윤선주 두나무 최고브랜드임팩트책임자(CBIO)는 “연말을 맞아 회원들과 어린이·청년들이 공연을 통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라며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블록체인 활용 사례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박소현 기자>